이영애, 뉴욕타임즈 비빔밥 광고 찍고 받은 돈이

이영애, 뉴욕타임즈 비빔밥 광고 찍고 받은 돈이

입력 2013-02-15 00:00
수정 2013-02-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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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금’ 콘셉트 재능기부…모델료 받지 않아

한 네티즌이 찍은 배우 이영애의 직찍 사진이 온라인 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
한 네티즌이 찍은 배우 이영애의 직찍 사진이 온라인 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
드라마 ‘대장금’의 주인공으로 열연했던 ‘한류 배우’ 이영애씨가 전 세계를 상대로 비빔밥 알리기에 나섰다. 이씨는 미국 유력 일간 뉴욕타임스(NYT) 13일자 15면에 실린 비빔밥 전면광고에 단독 모델로 등장, 한복 차림의 우아한 자태를 뽐냈다. 이 광고는 한국 홍보 전문가인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의 주도로 만들어졌다.

광고는 ‘BIBIMBAP?’(비빔밥?)이라는 큰 제목 아래 한복을 곱게 차려입고 비녀로 머리를 장식한 이씨가 살짝 웃는 표정으로 비빕밥과 함께 드라마 대장금을 소개한다. 하단에는 비빔밥 사진과 요리법을 실었다.

서 교수는 “세계 90여개 국에서 방영된 드라마의 여주인공인 이씨를 통해 비빔밥을 좀 더 친근하게 소개하고, 한복의 아름다움도 알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씨는 모델료를 받지 않고 재능기부 방식으로 광고를 후원했다. 이씨 측은 “대장금이 지금도 세계 곳곳에서 방송되는 상황에서 한식의 세계화에 조금이나마 기여하고자 흔쾌히 광고에 임했다”고 밝혔다.

김미경 기자 chaplin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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