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메리츠·KB생명 등 보험금 지급능력 떨어져

LIG·메리츠·KB생명 등 보험금 지급능력 떨어져

입력 2013-02-26 00:00
수정 2013-02-26 00:2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LIG, 메리츠, 흥국 등 일부 중·대형 손해보험사들의 보험금 지급능력이 약해졌다. 생명보험사 중에는 KB생명이 지급능력이 떨어졌다.

2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30개 손보사의 지급여력(RBC) 비율은 지난해 말 283.3%로 1년 전보다 6.2% 포인트 내렸다. 23개 생보사의 RBC 비율은 331.1%로 22.7% 포인트 올랐다. RBC 비율은 보험사가 계약자에게 보험금을 줄 수 있는 능력을 측정하는 지표다. 예상치 못한 손실이 발생했을 때 보험사가 이를 흡수할 수 있는지 따져볼 수 있다.

손보사 중 매각이 추진 중인 그린손보와 대주주가 바뀐 에르고다음을 제외하면 LIG손보(-21.4% 포인트), 메리츠화재(-16.6% 포인트), 흥국화재(-12.8% 포인트)의 하락폭이 컸다. 생보사들의 RBC 비율은 대체로 양호하지만, KB생명이 36.3% 포인트 하락한 158.2%로 저조했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2013-02-26 21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챗GPT의 성(性)적인 대화 허용...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글로벌 AI 서비스 업체들이 성적인 대화, 성애물 등 ‘19금(禁)’ 콘텐츠를 본격 허용하면서 미성년자 접근 제한, 자살·혐오 방지 등 AI 윤리·규제 논란이 한층 가열되고 있다. 챗GPT 개발사인 오픈AI도 ‘GPT-4o’의 새 버전 출시 계획을 알리며 성인 이용자에게 허용되는 콘텐츠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19금 대화가 가능해지는 챗GPT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어떤가요?
1. 찬성한다.
2. 반대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