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수출액 작년보다 7.7% 증가

8월 수출액 작년보다 7.7% 증가

입력 2013-09-02 00:00
수정 2013-09-02 00:0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우리나라 수출이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8월 수출액이 463억 6500만 달러를 기록, 지난해 같은 달보다 7.7% 증가했다고 1일 밝혔다. 하루 평균 수출증가율은 10% 증가한 19억 7000만 달러에 달했다. 8월 수입액은 0.8% 증가한 414억 49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이로써 무역수지는 49억 1600만 달러의 흑자를 기록, 지난해 2월부터 19개월 연속 흑자 기조를 이어갔다.

8월 수출 실적 중엔 정보기술(IT) 제품·자동차의 선전과 미국·아세안·중국으로의 수출 호조가 눈에 띄었다. 자동차(증감률 43.9%), 선박류(26.2%), 가전(26.0%), 무선통신기기(25.9%), 반도체(22.1%) 등에서 수출이 증가했다. 반면 철강(-5.9%)은 8월에도 감소세를 극복하지 못했다. 일반기계(-5.9%), 석유제품(-6.9%), 액정디바이스(-12.9%)도 실적이 줄었다.

김경운 기자 kkwoon@seoul.co.kr



2013-09-02 16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챗GPT의 성(性)적인 대화 허용...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글로벌 AI 서비스 업체들이 성적인 대화, 성애물 등 ‘19금(禁)’ 콘텐츠를 본격 허용하면서 미성년자 접근 제한, 자살·혐오 방지 등 AI 윤리·규제 논란이 한층 가열되고 있다. 챗GPT 개발사인 오픈AI도 ‘GPT-4o’의 새 버전 출시 계획을 알리며 성인 이용자에게 허용되는 콘텐츠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19금 대화가 가능해지는 챗GPT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어떤가요?
1. 찬성한다.
2. 반대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