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4일부터 현대차 세무조사 벌여

국세청, 4일부터 현대차 세무조사 벌여

입력 2013-09-06 00:00
수정 2013-09-06 14:0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국세청이 현대자동차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6일 세무당국 및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은 지난 4일 현대차 서울 양재동 사옥에 조사인력을 파견해 세무조사에 들어갔다.

이에 앞서 국세청은 지난달 현대차에 세무조사 계획을 사전 통지했다.

현대차는 6년 전인 2007년 마지막으로 세무조사를 받은 바 있는 데다 사전에 조사 계획이 통보된 점에 비춰 이번 조사는 보통 5년에 한 번씩 이뤄지는 정기 세무조사로 풀이된다.

그러나 재계에선 롯데, 효성, 포스코, 대우건설 등 대기업에 대한 세무조사가 잇따르는 것과 관련해 정치적 배경이 있거나 현 정부의 정책기조인 ‘증세 없는 복지’와 관련한 세수 확보 차원이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국세청은 지난해 기아자동차와 현대자동차그룹 계열사인 현대다이모스, 르노삼성자동차에 대해 세무조사를 벌였고, 올해 초에는 한국GM도 세무조사를 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