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부금융사 상반기 실적 ‘선방’

할부금융사 상반기 실적 ‘선방’

입력 2013-09-13 00:00
수정 2013-09-13 08:0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국내 할부금융, 리스사가 저금리 기조 덕분에 올해 상반기에 탄탄한 실적을 냈다.

1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신용카드사를 제외한 58개 여신전문금융사는 올해 상반기에 5천710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해 전년 동기(5천603억원)에 비해 1.9% 증가했다.

할부금융 취급수수료 폐지 등으로 이자 수익 등은 줄었으나 저금리 영향으로 조달 비용이 작년 동기보다 1천251억원이나 줄면서 전반적인 실적이 좋았다.

지난 6월말 현재 현대캐피탈 등 여신전문금융사의 총자산은 85조4천억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2조8천억원이 늘었다.

연체율은 3.56%로 지난해 말의 3.62%보다 0.06% 포인트 하락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여신전문금융사는 올해 상반기 경영 실적에 큰 변동이 없었다”면서 “그러나 대내외 리스크가 있어 자동차금융 부문의 경쟁 심화, 대출 증가 등에 대한 감독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챗GPT의 성(性)적인 대화 허용...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글로벌 AI 서비스 업체들이 성적인 대화, 성애물 등 ‘19금(禁)’ 콘텐츠를 본격 허용하면서 미성년자 접근 제한, 자살·혐오 방지 등 AI 윤리·규제 논란이 한층 가열되고 있다. 챗GPT 개발사인 오픈AI도 ‘GPT-4o’의 새 버전 출시 계획을 알리며 성인 이용자에게 허용되는 콘텐츠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19금 대화가 가능해지는 챗GPT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어떤가요?
1. 찬성한다.
2. 반대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