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비효율 재정사업 관리 강화한다

정부, 비효율 재정사업 관리 강화한다

입력 2013-09-13 00:00
수정 2013-09-13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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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비효율적인 재정사업에 대한 집행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

기획재정부는 13일 제11차 재정관리점검회의를 열고 재정집행 현황을 점검하고 집행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경기활성화 및 민생 관련 예산의 집행점검과 아울러 남은 재정사업의 관리강화 방안에 논의의 초점을 맞췄다.

우선 예산낭비가 우려되는 사업을 대상으로 부처합동으로 현장점검을 나가 예산누수를 막도록 했다.

또 재정사업 담당자를 대상으로 집행관리 교육을 별도로 실시해 남은 사업에 대한 꼼꼼한 관리가 이뤄지도록 했다.

추석을 앞두고 중소 건설업체와 서민층의 어려움을 덜고자 관급공사 대금지급과 서민복지 예산은 신속히 집행하기로 했다.

김상규 재정업무관리관은 “각 부처와 기관이 재정사업을 꼼꼼히 집행해 상반기 경기 회복의 흐름이 지속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8월말 현재 본예산 및 추경예산 집행액은 204조8천억원으로 작년 8월(199조원)보다 5조8천억원 늘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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