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예산안에 경로당 냉·난방비 배정 안돼”

“내년도 예산안에 경로당 냉·난방비 배정 안돼”

입력 2013-10-07 00:00
수정 2013-10-07 13:2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양승조 의원(민주당)은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서 경로당 냉·난방비 지원 사업 재원이 모두 삭감됐다고 7일 주장했다.

양 의원측에 따르면 국회는 ‘국가가 예산 범위에서 경로당 냉·난방 비용의 전부 또는 일부를 보조할 수 있다’는 내용을 담아 노인복지법을 개정했으나, 기획재정부는 이 법률을 무시하고 보건복지부가 신청한 293억원의 내년도 예산을 모두 깎았다.

유류비 인상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노인들을 돕고자 국회가 해마다 예산안 심의 과정에서 추가 배정한 경로당 냉·난방비 지원 사업 예산 규모는 ▲ 2011년 218억원 ▲ 2012년 270억원 ▲ 2013년 293억원 등이다.

양 의원실은 “경로당 냉·난방비는 최소한의 효도 예산으로, 지방자치단체에만 노인 복지를 떠넘길 것이 아니라 반드시 국비로 경로당 냉·난방비를 지원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챗GPT의 성(性)적인 대화 허용...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글로벌 AI 서비스 업체들이 성적인 대화, 성애물 등 ‘19금(禁)’ 콘텐츠를 본격 허용하면서 미성년자 접근 제한, 자살·혐오 방지 등 AI 윤리·규제 논란이 한층 가열되고 있다. 챗GPT 개발사인 오픈AI도 ‘GPT-4o’의 새 버전 출시 계획을 알리며 성인 이용자에게 허용되는 콘텐츠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19금 대화가 가능해지는 챗GPT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어떤가요?
1. 찬성한다.
2. 반대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