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현 CJ그룹 회장 퇴원 열흘만에 재입원

이재현 CJ그룹 회장 퇴원 열흘만에 재입원

입력 2013-11-11 00:00
수정 2013-11-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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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장이식 수술을 받은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퇴원 열흘만에 다시 입원했다.

10일 CJ그룹에 따르면 이 회장은 지난달 31일 서울대병원에서 퇴원해 자택에서 요양하다 이날 오후 병원에 다시 입원했다.

CJ그룹 관계자는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이 확인돼 다시 입원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 회장은 지난 8월28일 신장이식 수술을 받은 뒤 약 두 달 동안 입원했다. 이는 일반 신장이식 환자보다 1달 더 긴 것이다.

이 회장의 경우 지병 마르코-샤리-투스병과 고혈압을 앓고 있고, 수술 후 조직검사에서 한 차례 경미한 거부반응이 나타난 바 있어 기간이 길어졌다.

한편, 재입원한 이 회장의 구속집행정지는 이달 28일자로 만료된다. 이회장 측은 그속집행정지를 재신청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진다.

CJ그룹 관계자는 “최소 6개월간의 집중치료와 격리가 필요하다”며 “게다가 조만간 바이러스가 본격 활동하는 단계가 와 집중치료를 해야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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