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최병렬 前한나라당 대표 포스코 차기 CEO 낙점”…최병렬측 반응은

“靑, 최병렬 前한나라당 대표 포스코 차기 CEO 낙점”…최병렬측 반응은

입력 2013-12-17 00:00
수정 2013-12-17 13:5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최병렬 전 한나라당 대표
최병렬 전 한나라당 대표 최병렬 전 한나라당 대표
서울신문 포토라이브러리


최병렬 전 한나라당(현 새누리당) 대표가 포스코 차기 회장의 단독 후보로 낙점됐다는 소문이 전해졌다.

17일 아시아경제에 따르면 청와대는 포스코를 개혁하려면 내부 출신 인사보다는 외부 출신이 회장에 적합하다고 보고 최병렬 전 대표를 내세우기로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최병렬 전 대표측은 이 보도를 전면 부인하고 있다. 한 측근은 확인을 요청하는 언론의 질문을 “말도 안되는 소리”라고 일축했다.

최병렬 전 대표는 박근혜 대통령의 원로 자문그룹인 ‘7인회’ 중 한 명이다. 현재는 새누리당 상임고문을 맡고 있으며 역대 정권에서 문화공보부 장관, 공보처 장관, 노동부 장관 등을 역임했다. 지난 1994년에는 7개월간 서울시장직을 수행하기도 했다.

7인회에는 최병렬 전 대표와 김기춘 비서실장, 강창희 국회의장, 현경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 김용환 전 의원, 김용갑 전 의원, 안병훈 전 조선일보 부사장 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포스코 CEO 추천위는 차기 회장 후보에 대한 검증을 거친 다음 내년 3월 14일 예정된 정기 주주총회에 후보를 추천할 예정이다.

한편 최병렬 전 한나라당 대표는 최희준 TV조선 앵커 겸 ‘판’ 진행자의 아버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챗GPT의 성(性)적인 대화 허용...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글로벌 AI 서비스 업체들이 성적인 대화, 성애물 등 ‘19금(禁)’ 콘텐츠를 본격 허용하면서 미성년자 접근 제한, 자살·혐오 방지 등 AI 윤리·규제 논란이 한층 가열되고 있다. 챗GPT 개발사인 오픈AI도 ‘GPT-4o’의 새 버전 출시 계획을 알리며 성인 이용자에게 허용되는 콘텐츠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19금 대화가 가능해지는 챗GPT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어떤가요?
1. 찬성한다.
2. 반대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