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는 26일 중국 충칭에서 반도체 후(後)공정 공장 준공식을 열었다. 중국에서 번 돈을 중국에 재투자하는 ‘차이나 인사이더’ 전략의 일환이다.
SK하이닉스가 26일 중국 충칭에서 반도체 후공정 공장 준공식을 가졌다. 왼쪽 두번째부터 박성욱 SK하이닉스 대표, 임형규 SK그룹 ICT기술성장위원회 부회장, 김창근 SK그룹 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 황치판 충칭시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SK하이닉스 제공
닫기이미지 확대 보기
SK하이닉스가 26일 중국 충칭에서 반도체 후공정 공장 준공식을 가졌다. 왼쪽 두번째부터 박성욱 SK하이닉스 대표, 임형규 SK그룹 ICT기술성장위원회 부회장, 김창근 SK그룹 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 황치판 충칭시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SK하이닉스 제공
웨이퍼(반도체 원료인 실리콘 원판)를 직접 가공하는 공정을 전(前)공정인 ‘팹’이라 하고, 이 팹에서 가공된 웨이퍼를 검사·포장하는 공정을 후공정이라 한다. 최근 낸드플래시 메모리반도체의 경우 16나노미터까지 공정이 미세화돼 물량이 급증해 후공정 공장 증설이 시급한 상황이었다. 이번 준공으로 SK하이닉스의 후공정 공장은 한국 이천, 청주, 중국 우시 충칭 등 4곳으로 늘어나게 됐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세계 최대 반도체 시장으로 성장한 중국에, 그중에서도 정보통신(IT)업체들이 밀집해 있는 충칭에 공장이 들어서 현지 수요에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됐다”고 평가했다.
28만㎡ 규모에 달하는 충칭 후공정 생산법인은 지난해 7월 건설을 시작해 올해 5월 완공됐다. 이후 시험생산과 제품 인증을 마치고 7월부터 본격 양산에 들어갔다.
서울시 마스코트 ‘해치’가 탄생 1주년을 맞이했다. 전세계 지자체 마스코트 중 가장 유명한 일본 구마모토현의 ‘쿠마몬’도 올해로 14살을 맞이했다. 우리나라 지자체들도 지역을 대표할 수 있는 마스코트를 앞다투어 만들고 교체하고 있다. 이런 지자체의 마스코트 제작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