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주택업체 새해 18만가구 분양…5년만에 최다

대형주택업체 새해 18만가구 분양…5년만에 최다

입력 2014-12-30 13:44
수정 2014-12-30 13:4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주택협회 66개 회원사 조사…올해보다 36%↑

대형 건설사 60여곳이 내년에 18만여가구의 아파트를 공급한다.

한국주택협회는 66개 회원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전국에서 18만4천134가구의 아파트가 분양될 것으로 집계됐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올해 분양계획(13만5천55가구) 대비 36.3% 증가한 것으로 2010년(20만5천490가구) 이후 가장 많은 것이다.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에서 올해(7만4천여가구)보다 58.9% 늘어난 11만8천999가구가 분양되고, 지방은 올해(6만187가구)와 비슷한 6만5천135가구가 공급된다.

사업 유형별로는 단순 도급 9만1천355가구, 재개발·재건축 6만1천373가구, 자체 2만3천866가구, 임대 7천540가구 등이다.

협회 관계자는 “9·1부동산 대책 등 규제 완화 정책으로 올해 분양시장이 달아오르면서 내년에도 건설사들이 공격적인 분양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며 “그러나 분양계획이 실제 공급으로 이어지려면 지속적인 규제 완화와 경기 활성화 대책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챗GPT의 성(性)적인 대화 허용...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글로벌 AI 서비스 업체들이 성적인 대화, 성애물 등 ‘19금(禁)’ 콘텐츠를 본격 허용하면서 미성년자 접근 제한, 자살·혐오 방지 등 AI 윤리·규제 논란이 한층 가열되고 있다. 챗GPT 개발사인 오픈AI도 ‘GPT-4o’의 새 버전 출시 계획을 알리며 성인 이용자에게 허용되는 콘텐츠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19금 대화가 가능해지는 챗GPT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어떤가요?
1. 찬성한다.
2. 반대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