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여파 끝’…피서철 예약 거의 끝났다

‘메르스 여파 끝’…피서철 예약 거의 끝났다

입력 2015-07-14 10:33
수정 2015-07-14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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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피서철 극성수기인 7월 25일부터 8월 8일까지 국내 리조트의 객실예약률이 100%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따라 지난달 1일부터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여파로 어려움을 겪었던 국내 리조트업계도 어느 정도 숨통이 트이게 됐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이달 25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전국 12개 체인망과 총 4천800여개의 객실을 갖고 있는 한화리조트의 예약률은 평균 98%를 기록했다.

여름휴가철뿐만 아니라 평소 주중에도 투숙률이 높았던 해운대 티볼리와 설악 쏘라노, 경주, 제주리조트의 예약은 이미 일찌감치 100% 완료됐다.

여름 성수기로 분류되는 7월 18일부터 8월 15일까지 대명리조트의 객실 예약률도 95%를 나타냈다.

대명리조트는 전국적으로 12개의 체인망과 7천800개의 객실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메르스 여파로 직격탄을 맞았던 대형 워터파크시설인 비발디파크 오션월드의 입장객은 작년 동기수준을 웃돌며 완연한 회복세를 보였다.

지난주말인 11일 오션월드의 입장객은 2만명으로 작년의 1만9천명을 1천명이나 넘어섰다.

오션월드의 동시 총 수용인원이 2만3천명인 점을 고려하면 만원이나 다름없는 것이다.

여름철 극성수기에 제주도를 휴가지로 선택하는 피서객도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7월 25일부터 8월 8일까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김포-제주간 국내선 예약도 거의 완료된 것으로 파악됐다.

25일부터 8월초까지 제주도에서의 AJ렌터카 예약률은 이날 현재 85%를 기록하고 있다. AJ렌터카는 1천600여대의 렌터카를 보유하고 있다.

17일부터 8월 23일까지 제주도에서의 SK네트웍스 렌터카 예약률은 이날 현재 97%에 이르고 있다. SK네트웍스는 제주도에만 200여대의 차량을 갖고 있다.

북적거리는 피서지를 피해 서울시내에서 조용히 휴가를 즐기려는 수요도 상당히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6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호텔 플라자의 서머패키지 상품 판매도 작년동기에 비해 10% 증가했다.

같은 기간 롯데호텔 서울의 여름패키지 상품 판매도 작년동기와 비슷한 수준을 보이며 메르스여파에서 벗어나고 있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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