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계열사 1천674개…롯데그룹 1곳 늘어

대기업 계열사 1천674개…롯데그룹 1곳 늘어

입력 2015-08-31 10:30
수정 2015-08-31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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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기준으로 대기업들의 전체 계열사 수가 지난달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31일 공정거래위원회가 발표한 ‘2015년 8월 중 상호출자제한 기업집단 등의 소속회사 변동현황’을 보면 이날 현재 대기업집단 61곳의 계열사는 총 1천674개다.

직전 사업연도의 대차대조표상 자산총액이 5조원 이상인 기업집단은 ‘대기업집단’으로 분류돼 상호출자와 신규순환출자, 채무보증이 금지된다.

또 소속 금융·보험사의 의결권 행사가 제한되며 공시 의무도 지게 된다.

변동현황을 보면 총 9개 집단이 9개사를 계열사로 편입했다.

롯데는 호텔롯데에서 롯데면세점제주를 분할·신설해 계열사로 편입했다.

LG는 화장품 제조업체인 제니스의 지분을 취득했고, SK는 인터넷시스템 업체 엔트릭스를 새로 세웠다.

이밖에 신세계, 대우건설, 코오롱, 한솔, 삼천리, 한국타이어가 회사설립과 지분취득 등으로 총 6개사를 계열 편입했다.

한편 9개 집단의 9개사가 계열사에서 제외됐다.

GS는 GS자산운용 지분을 매각했고, SK는 SK㈜를 SK C&C에 흡수합병했다.

금호아시아나는 서울에어를 청산종결했고, 한라는 한라마이스터를 흡수합병했다.

CJ, 효성, 미래에셋, 한국타이어, 한솔 등 5개 집단이 지분매각 등으로 총 5개사를 계열사에서 제외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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