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최태원 비선 논란’ 은진혁씨 영입 취소

SK ‘최태원 비선 논란’ 은진혁씨 영입 취소

오달란 기자
오달란 기자
입력 2016-01-15 22:46
수정 2016-01-16 0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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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적 여론에 통합재무팀장 고사

SK그룹이 최태원(56) 회장과 개인적 친분이 있는 인물을 영입하려다 논란이 일자 취소하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15일 재계에 따르면 SK는 각 계열사의 해외 사업과 인수합병(M&A)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달 통합재무솔루션팀(IFST)을 만들었다. 그룹 최고 협의기구인 수펙스추구협의회 김창근 의장 직속 조직으로 두고, 부사장급인 팀장 자리에 은진혁(48) 전 인텔코리아 사장을 앉힐 계획이었다.

은진혁 전 인텔코리아 사장
은진혁 전 인텔코리아 사장
은씨는 지난 2000년 벤처기업인과 재벌가 2, 3세 사교모임으로 알려진 브이소사이어티에서 최 회장을 처음 만나 이후 10년간 인연을 맺은 인물로 알려졌다.

SK 관계자는 “은씨를 두고 최 회장의 최측근 또는 비선이라는 부정적인 여론이 일자 은씨가 고사 의사를 밝혔고 이를 받아들이기로 했다”면서 “IFST팀장으로 그룹 안팎의 금융전문가 가운데 적임자를 찾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유정희 서울시의원, 서울서남부 관악농협 하나로마트서 여름철 농축산물 할인지원 현장점검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유정희 의원(더불어민주당, 관악4)이 지난 30일 서울서남부 관악농협 하나로마트에서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 등과 함께 여름철 농축산물 할인지원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최근 서울서남부농협 하나로마트에서는 정부의 정책에 발맞춰 감사, 당근, 수박, 복숭아 등 13개 품목을 대상으로 농축산물 할인지원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농축산물 실시간 타임세일, 주말세일 등 자체적으로 할인행사를 실시 중으로, 소비자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완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이번 방문은 농식품부가 여름 휴가철 소비자 장바구나 물가 경감을 위해 시행하고 있는 농축산물 할인지원 사업이 하나로마트 등을 비롯해 계획되고 진행되고 있는지 추진 상황 및 진행과정을 점검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이날 현장점검에 참석한 유정희 서울시의원과, 송미령 농식품부장관 및 박준식 서울서남부농협 조합장은 농축산물 수급상관 및 할인지원 현장을 점검하고, 지역 소비자 물가 안정화 방안 논의를 이어갔으며, 하나로마트 고객들의 현장 여론 또한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유 의원은 지역 소비자 물가 안정화에 대한 설명 이후, 산지와의 직거래를 통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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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2016-01-16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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