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 대규모 美 발전소 인수 PF 외국기관과 공동 주선

KB, 대규모 美 발전소 인수 PF 외국기관과 공동 주선

백민경 기자
백민경 기자
입력 2016-11-03 22:58
수정 2016-11-03 23:4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총 6억弗 중 2억弗 대출 지원

KB금융그룹이 미국 발전소 인수를 위한 프로젝트파이낸싱(PF)을 글로벌 금융기관과 같이 공동 주선했다. 전체 PF 규모가 6억 6000만 달러(약 7563억원)에 이르는 대규모 ‘딜’이다. KB금융은 “KB국민은행, 크레디 아그리콜, ING뱅크 등 글로벌 은행들과 함께 선순위 대출 투자자를 모집해 미국 스타우드에너지그룹이 성사한 인수합병(M&A) 거래를 지원했다”고 3일 밝혔다.

KB금융은 전체 PF의 30.3%에 이르는 2억 달러(약 2300억원)를 선순위 대출했다. KB국민은행은 5000만 달러를 직접 투자했고, KB생명보험은 2000만 달러를 펀드를 통해 투자했다. 대출 금리는 리보금리(런던은행간 금리)보다 3.25~3.75% 포인트 높은 수준이다. 대출 기간은 7년이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2016-11-04 19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챗GPT의 성(性)적인 대화 허용...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글로벌 AI 서비스 업체들이 성적인 대화, 성애물 등 ‘19금(禁)’ 콘텐츠를 본격 허용하면서 미성년자 접근 제한, 자살·혐오 방지 등 AI 윤리·규제 논란이 한층 가열되고 있다. 챗GPT 개발사인 오픈AI도 ‘GPT-4o’의 새 버전 출시 계획을 알리며 성인 이용자에게 허용되는 콘텐츠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19금 대화가 가능해지는 챗GPT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어떤가요?
1. 찬성한다.
2. 반대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