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그룹은 창업주 고 임성기 회장의 유지를 받들기 위해 ‘임성기재단’을 공식 출범했다고 30일 밝혔다. 재단은 고인의 경영철학을 후대에 계승해 의약학·생명공학 분야 발전에 기여하고 인류 건강에 공헌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한미약품그룹 창업주 고 임성기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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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그룹 창업주 고 임성기 회장
재단은 해당 분야에서 혁신적인 연구 결과를 낸 연구자를 대상으로 매년 ‘임성기연구자상’ 시상을 진행하고 혁신적인 연구 결과로 신약개발에 기여한 연구자에게 수여하는 ‘임성기 연구대상’(6억원)과, 만 45세 미만 젊은 연구자를 대상으로 하는 ‘임성기젊은연구자상’(1억) 2개 부문 상을 수여한다. 또 치료제가 없는 희귀 질환 분야의 신약개발을 위한 연구비 지원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이관순 초대 이사장은 “인류 건강에 공헌하겠다는 임성기 회장의 철학과 유지를 흔들림없이 이어나가겠다”고 했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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