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가 인공지능(AI)을 탑재한 차세대 궐련형 전자담배 신제품 ‘릴 에이블’(사진)을 16일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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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 에이블은 AI 기술을 통해 주변 온도와 스틱의 습도, 스틱 생산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편차까지 파악해 예열을 최적화해준다. 또 사용 가능한 모금 수와 시간을 제안하고 추가 충전 필요와 시기도 제안한다. 한 기기로 3가지 종류의 전용스틱(각초형·과립형·액상형)을 사용할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다만 기존 스틱과는 호환되지 않는다.
기본 모델은 4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프리미엄 모델은 블루투스와 연동한 기기 찾기 기능을 제공하고 올레드(OLED·유기발광다이오드) 터치스크린을 통해 메시지나 전화 알림, 날씨와 캘린더 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제품은 서울 지역의 전용 스토어, 편의점을 중심으로 판매를 시작한다. 내년 1분기엔 전국으로 판매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명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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