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싱크홀’ 왜 일어났나… 정부, 사고조사위 구성

‘강동구 싱크홀’ 왜 일어났나… 정부, 사고조사위 구성

이영준 기자
이영준 기자
입력 2025-03-28 15:17
수정 2025-03-28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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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조사위 구성… 2개월 원인 규명
서울시·지하철 9호선 관계자 위원 배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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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싱크홀 사고 현장
강동구 싱크홀 사고 현장 지난 24일 오후 6시 29분 서울 강동구 명일초 인근 도로에서 발생한 싱크홀(땅 꺼짐) 사고 현장 모습. 2025. 3. 25. 뉴시스


정부가 지난 24일 오후 6시 29분 서울 강동구 명일동에서 발생한 대형 싱크홀(땅 꺼짐) 사고에 대한 원인 규명에 나선다.

국토교통부는 중앙지하사고조사위원회를 구성하고 31일 사고 현장 인근에서 회의를 여는 것을 시작으로 싱크홀 원인 규명을 위한 활동을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국토부는 지하안전관리특별법에 따라 일정 규모 이상의 피해가 난 사고 조사를 위해 필요시 중앙지하사고조사위를 구성해 운영할 수 있다. 위원은 62명의 제4기 중앙지하사고조사위원단 소속 전문가 중 12명이 맡는다.

김용일 서울시의원, 서대문구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 아카데미 수료식 참석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에서 의정활동하고 있는 김용일 의원(서대문구 제4선거구, 국민의힘)은 지난 8일, 남가좌1동 주민센터에서 열린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 아카데미 수료식에 참석해 수료자들과 정비사업 관련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다. 이번 아카데미는 서대문구 주거정비과에서 기획했다. 서대문구는 오래된 주거지역이 많아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이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는 지역이다. 가재울뉴타운과 북아현뉴타운을 비롯해 수십 곳의 정비사업이 진행 중인 가운데, 이번 아카데미는 조합원의 소중한 자산인 부동산을 깊이 이해하고, 직접 이해관계자로서 자기 자산을 지켜가며 재산 증식의 수단으로 활용하는 것을 목적으로 운영되었다. 아카데미는 이론과 실무 경험이 풍부한 우수 강사진을 구성하여 ▲정비계획 및 구역지정 절차 ▲조합 추진위의 구성과 운영 ▲조합 임원의 역할 및 소송 사례 ▲정비사업 감정평가의 이해 ▲조합원 분담규모와 관리처분계획 등 정비사업 전반에 걸친 전문적인 강의를 제공했다. 김 의원은 수강자들과의 대화를 통해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 시 조합원들의 종전자산 평가와 분담규모 추산액, 그리고 사업 추진 속도에 대한 관심이 지대하다는 것을 확인했다. 특히 김 의원은 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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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는 “공정하고 투명한 조사를 위해 서울시와 지하철 9호선 건설공사와 관련 없는 위원으로 위원회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조사위는 설계도서 등 관련 서류를 검토하고 관계자를 불러 청문을 진행해 사고 원인을 분석한 뒤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활동 기간은 5월 30일까지 2개월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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