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세계 스마트폰 10대 중 3대는 LTE”

“올해 세계 스마트폰 10대 중 3대는 LTE”

입력 2013-07-08 00:00
수정 2013-07-08 08:1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SA “2017년까지 스마트폰 이용자 절반이 LTE 쓸것”

올해 판매되는 스마트폰 10대 중 3대는 롱텀에볼루션(LTE) 스마트폰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미국의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SA)는 올해 LTE 스마트폰이 2억7천50만대 판매돼 전체 스마트폰의 29%를 차지할 것이라고 8일 전망했다.

이는 지난해 LTE 스마트폰 판매량이 9천200만대, 전체 스마트폰 시장 대비 비중이 13.1%에 그쳤던 것과 비교하면 1년 사이 200% 가까이 성장한 셈이다.

한국과 북미, 일본 등 일부를 제외한 나머지 국가에서는 아직 LTE가 본격적으로 상용화되지 않은 점을 고려하면 이는 괄목할 만한 성장세라는게 업계의 시각이다.

LTE 스마트폰 비중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늘어 2015년에는 전체 스마트폰의 40%가 넘는 41.5%를 차지하며 3세대(3G, GSM 방식) 스마트폰의 39.6%보다 높은 점유율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SA는 2017년에는 전체 스마트폰 판매량의 절반에 육박하는 49.1%가 LTE 스마트폰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반면 3G 스마트폰은 2017년까지 판매량은 지속적으로 늘어날 전망이지만 점유율은 점차 떨어져 2017년 37.1%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버라이즌과 LG유플러스(U+) 등에서 쓰는 코드분할다중접속(CDMA) 방식은 지난해까지 시장점유율 15.9%로 10%대를 유지했다. 그러나 LTE의 대중화에 따라 대부분 LTE로 전환해 2017년에는 점유율이 전체 스마트폰 시장의 2%까지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