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TV, 유튜브처럼 오픈 플랫폼으로 변신

네이버TV, 유튜브처럼 오픈 플랫폼으로 변신

홍희경 기자
홍희경 기자
입력 2019-01-24 22:50
수정 2019-01-25 01:2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개설 절차 간소화… 단계적 보상 검토

네이버가 동영상 서비스 ‘네이버TV’를 오픈 플랫폼 방식으로 바꾸기로 했다. 개설 절차를 간소화해 창작자들의 참여 문턱을 낮춘다. 또 새로운 단계적 지원·보상 구조를 검토 중이다.

네이버는 지난 17일 네이버TV 채널 개설 기준을 완화했다고 24일 밝혔다. 유튜브나 블로그 등 다른 플랫폼에서 구독자 300명 이상을 확보해야 네이버TV 채널을 개설할 수 있던 것을 이제 100명 이상 구독자만 확보해도 채널을 만들 수 있게 했다. 채널을 개설할 때 필요했던 대표 동영상 설정도 없앴다. 네이버 측은 “상반기 중 다양한 창작자들이 활동할 수 있도록 네이버TV의 채널 개설 조건이 완전히 없어진다”고 밝혔다.

네이버TV에 동영상 콘텐츠를 올리는 창작자들이 다양한 지원과 보상을 받을 수 있는 길도 열릴 예정이다. 300명 이상 구독자를 보유하고 300 시간 이상 구독 시간을 확보한 채널을 대상으로 동영상 광고를 설정할 수 있게 하는 게 골자다. 유튜브뿐 아니라 네이버에 동영상을 올려도 수익을 올릴 수 있게 만든다는 뜻이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2019-01-25 21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