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언팩 하루 전에 샤오미 신작 공개
레이쥔 샤오미 CEO 웨이보 캡처
5일 업계에 따르면 레이쥔 샤오미 최고경영자(CEO)는 웨이보(중국의 사회관계망서비스)에 연달아 글을 올려 오는 10일 오후 자사의 스마트폰 신작 ‘미믹스4’를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올 8월이 샤오미가 2011년 자사의 첫 스마트폰을 내놓은지 10주년이 되는 것과 관련해 그간 겪었던 어려움과 앞으로의 비전에 대해서도 이번 행사를 통해 밝힐 예정이다.
에반 블래스 트위터 캡처
다음달 출시하는 삼성전자의 신작 폴더블(접히는)폰 ‘갤럭시Z폴드3’(왼쪽)와 ‘갤럭시Z플립3’의 추정 이미지.
에반 블래스 트위터 캡처
에반 블래스 트위터 캡처
샤오미는 삼성전자로부터 글로벌 1위 자리를 빼앗겠다는 야욕을 공공연히 드러냈다. 지난 5월말 ‘샤오미 5개년 계획’을 발표하면서 이르면 2023년 삼성전자를 넘어서겠다고 말한 바 있다. 레이쥔 CEO는 지난 3일 자신의 트위터에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의 자료를 올려 올해 2분기에 유럽 시장에서 샤오미가 시장점유율 12.7%로 삼성전자(12.0%)를 제쳤다고 자랑하기도 했다.
삼성전자 서초 사옥-연합뉴스
중국 샤오미의 새 로고.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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