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경매주택 낙찰건, 일반 거래의 10% 돌파

1월 경매주택 낙찰건, 일반 거래의 10% 돌파

입력 2013-02-28 00:00
수정 2013-02-28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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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경매를 통해 거래된 전국의 주택 물량이 지난달 일반 매매시장 거래량의 10% 선을 넘겼다.

부동산태인은 1월 법정경매에서 주인을 찾은 전국의 주택(아파트·다세대·다가구·단독주택 등) 물건이 2천796건으로 집계돼 동기간 매매량 2만7천70건의 10.33%에 달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2007년 이후 7년내 가장 높은 수치다.

1월은 일반 매매시장 비수기라 경매 낙찰량의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은 편이지만 최근 7년간 1월 매매량 대비 낙찰량끼리만 비교해도 올해가 단연 최고를 차지했다.

작년 1월의 매매량 대비 낙찰량은 9.49%, 연간으로는 4.14%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강원도 경매시장이 가장 활발해 1월 일반 매매시장에서 1천644건이 매매되는 동안 경매시장에서는 12.1%인 199건이 낙찰됐다.

이어 인천이 매매량 3천220건 대 낙찰량 382건(11.85%), 서울 6천91건 대 394건(6.7%)으로 2·3위를 차지했다.

부동산태인 정대홍 팀장은 “부동산경기 침체로 주택 거래가 실종되고 경매를 통해 집을 사려는 수요자들은 늘어 주택거래 풍속도가 달라지고 있다”고 전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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