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그룹, ESG경영 강화… 친환경사업 매출 6조 목표

롯데그룹, ESG경영 강화… 친환경사업 매출 6조 목표

명희진 기자
명희진 기자
입력 2021-02-23 20:36
수정 2021-02-24 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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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교현(가운데) 롯데케미칼 대표이사가 지난 2일 롯데 화학BU의 친환경 목표인 ‘그린 프로미스 2030’을 선언하고 있다. 롯데케미칼 제공
김교현(가운데) 롯데케미칼 대표이사가 지난 2일 롯데 화학BU의 친환경 목표인 ‘그린 프로미스 2030’을 선언하고 있다.
롯데케미칼 제공
롯데그룹은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환경·사회적 책임·지배구조(ESG) 경영 강화에 속도를 낸다.

신동빈 회장의 ESG 경영 철학은 지난 1월 사장단이 한자리에 모였던 ‘2021년도 상반기 VCM(옛 사장단 회의)에서 더욱 구체화됐다. 신 회장은 이 자리에서 “ESG 요소는 비전과 전략을 수립할 때 반드시 고려해야 한다”면서 “규제에 대응하는 식의 접근은 바람직하지 않고 더 나아가 어떤 사회를 만들고 싶은지 어떤 사회적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지 적극적으로 고민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에 따라 각 계열사는 ESG 경쟁력 강화를 위한 작업에 주력하고 있다. 유통 계열사들은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 재활용 패키지 도입을 서두르고 있다.

동시에 화학 계열사들은 ‘2030년 친환경 사업 매출 6조원 달성 및 탄소중립 성장’ 등 대규모 투자 계획을 발표하고 올해 친환경 비즈니스 전략을 수립하는 데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2021-02-24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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