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 스페인 총리 만나 ‘부산엑스포’ 지지 요청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 스페인 총리 만나 ‘부산엑스포’ 지지 요청

박성국 기자
박성국 기자
입력 2022-09-01 10:16
수정 2022-09-01 10:1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스페인 산업통상관광부 장관과도 면담

한종희 삼성전자 DX부문장(부회장)이 스페인을 방문해 현지 사업을 점검하는 한편 현지 정부 관계자들을 만나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 협력을 요청했다.
한종희(왼쪽) 삼성전자 부회장이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몽클로아궁에서 페드로 산체스 총리와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한종희(왼쪽) 삼성전자 부회장이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몽클로아궁에서 페드로 산체스 총리와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1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한 부회장은 전날 스페인 마드리드 몽클로아궁에서 페드로 산체스 총리를 접견했다. 같은 날 산탄데르의 마그달레나궁에서는 레예스 마로토 산업통상관광부 장관과도 면담을 진행했다.

한 부회장은 스페인 정부 관계자들과 ‘디지털화’, ‘지속가능발전’ 등 주요 화두에 대해 논의하고, 삼성전자가 지속가능한 혁신을 통해 사회에 기여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삼성전자는 스페인에서 여성을 위한 STEM(과학·기술·공학·수학) 교육, 5G 통신, 사이버 보안 등을 통해 디지털화에 힘쓸 계획이다.

아울러 한 부회장은 이번 접견에서 ‘2030 부산세계박람회’의 경쟁력을 알리고 지지를 요청했다. 삼성전자는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위원회’에 참여해 전 세계를 무대로 활발한 유치 활동을 벌이고 있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AI의 생성이미지는 창작인가 모방인가
오픈AI가 최근 출시한 ‘챗GPT-4o 이미지 제네레이션’ 모델이 폭발적인 인기를 끌면서 인공지능(AI)이 생성한 이미지의 저작권 침해 문제가 도마 위에 올랐다. 해당 모델은 특정 애니메이션 ‘화풍’을 자유롭게 적용한 결과물을 도출해내는 것이 큰 특징으로, 콘텐츠 원작자의 저작권을 어느 범위까지 보호해야 하는지에 대한 논쟁을 불러일으켰다.
1. AI가 학습을 통해 생성한 창작물이다
2. 저작권 침해 소지가 다분한 모방물이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