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광필 한국조선해양 전무 동탑산업훈장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가 15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제19회 조선해양의 날’ 행사를 열었다. 선박 수주 1000만t을 돌파한 1997년 9월 15일을 기념해 제정된 ‘조선의 날’은 2011년 ‘조선해양의 날’로 명칭을 바꿔 이어져 오고 있다.
행사에서는 조선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34명에게 정부 표창이 수여됐다. 세계 최초 자율운항 충돌회피 시스템을 실증하며 수주 경쟁력 확보에 기여한 공로로 정진택(사진) 삼성중공업 대표가 은탑산업훈장을, 세계 최초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의 혼합냉매 재액화시스템을 개발해 첫 상용 운전에 성공한 장광필 한국조선해양 전무가 동탑산업훈장을 받았다.
행사에는 주영준 산업부 산업정책실장, 가삼현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장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주 실장은 축사에서 “올해 상반기에 한국이 전 세계 선박 발주량의 46%를 수주하며 4년 만에 세계 시장점유율 1위를 탈환했다”면서 “업계가 뼈를 깎는 노력을 지속한 결과”라고 평가했다. 현대중공업,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 현대삼호중공업, 현대미포조선 등 조선 5사와 협회는 이날 복지기금 확대, 근로환경 및 거래관계 개선, 중대재해 근절 협력 등 내용을 담은 ‘조선산업 상생협력과 동반성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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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회 조선해양의 날’인 15일 은탑산업훈장을 받은 정진택 삼성중공업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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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회 조선해양의 날’인 15일 은탑산업훈장을 받은 정진택 삼성중공업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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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회 조선해양의 날’인 15일 동탑산업훈장을 받은 장광필 한국조선해양 전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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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회 조선해양의 날’인 15일 동탑산업훈장을 받은 장광필 한국조선해양 전무.
홍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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