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시근로자 5~299인 기업 대상 공인노무사 1대 1 배치해 상담 “지속가능 근로시간 관리 구축”한국공인노무사회가 근로시간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을 대상으로 ‘노동시간 단축 전문가 컨설팅 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상시근로자가 5~299명인 전국의 기업 1350곳을 대상으로 무료 컨설팅을 지원하는 고용노동부 위탁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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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설팅 대상으로 선정된 기업에 전담 공인노무사가 1대 1로 배정된다. 배정된 공인노무사는 기업별 사업장 현황분석, 근로시간 현황 분석, 문제점 도출, 해결방안 설계를 통해 노동시간 단축 및 합리적인 근로시간 운영을 위한 컨설팅을 지원한다.
기업들은 공인노무사로부터 교대제 개편안 설계, 탄력적 근로시간제·선택적 근로시간제·재량근로시간제·간주근로시간제 등 유연근로제 도입안 설계, 실근로시간 단축안 설계, 기타 근로시간 관리방안 및 그에 따른 법적 요건 구비에 대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또 근로시간 단축을 통해 활용할 수 있는 정부지원금에 대한 공인노무사에게 안내받는 일도 가능하다.
올해는 기업의 인사노무 관리 관점에서 근로시간 관리체계 전반에 대한 개선안을 도출하는 ‘근로시간 관리체계 개선 컨설팅’ 및 포괄임금, 고정OT 제도를 운용하는 기업에 대해 장시간 근로를 예방하고 임금-근로시간 관리체계 개선안을 도출하는 ‘임금 관리체계 개선 컨설팅’ 두 종류의 심층 컨설팅을 200개 기업에 대해 지원하기로 했다.
지원사업 총괄PM인 한국공인노무사회 윤성준 이사는 “올해 2023년부터 5인 이상 기업 기업이라면 모두 주52시간제를 준수해야 한다”면서 “기업의 관점에서 장기적이고 지속가능한 근로시간 관리체계를 만드는 것이 컨설팅의 목표”라고 설명했다.
세종 박승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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