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 한국·인도 e스포츠 친선전… 문화교류 활성화

크래프톤, 한국·인도 e스포츠 친선전… 문화교류 활성화

김민석 기자
김민석 기자
입력 2023-10-24 00:15
수정 2023-10-24 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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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한국과 인도 수교 50주년을 기념해 크래프톤을 방문한 아밋 쿠마르(왼쪽 두 번째) 주한인도대사와 니시 칸트 싱(첫 번째) 부대사가 장병규(오른쪽 두 번째) 크래프톤 이사회 의장, 손현일 인도법인 대표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크래프톤 제공
지난달 한국과 인도 수교 50주년을 기념해 크래프톤을 방문한 아밋 쿠마르(왼쪽 두 번째) 주한인도대사와 니시 칸트 싱(첫 번째) 부대사가 장병규(오른쪽 두 번째) 크래프톤 이사회 의장, 손현일 인도법인 대표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크래프톤 제공
2020년부터 인도법인을 운영하고 있는 크래프톤이 오는 26일부터 한국과 인도 수교 50주년을 기념하는 이(e)스포츠 친선전을 연다.

크래프톤이 주최하는 ‘인도·한국 인비테이셔널’은 뉴델리의 프라가티 마이단 전시장에서 유관중 대회로 열린다. 참가자들은 크래프톤이 인도 지역을 위해 개발해 서비스 중인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인도’(BGMI)로 승부를 겨루게 된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인도 시리즈 2023 상위 8개 팀과 한국의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8개 팀이 현지에서 맞붙는다.

인도·한국 인비테이셔널은 인도에서 개최되는 첫 글로벌 대회로, 팬들에게 글로벌 이스포츠 대회 직관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인도 이스포츠 생태계 조성을 위한 토대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크래프톤이 인도 현지에서 서비스 중인 게임을 체험하고 한국의 식음료를 맛볼 수 있는 체험존을 운영해 대한민국과 인도 양국의 문화 교류 활성화에도 힘을 보탤 예정이다.

손현일 크래프톤 인도법인 대표는 “수교 50주년을 기념해 개최되는 이번 대회에서 양국 대표 선수들이 우정을 쌓아 양국 우호 관계를 강화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크래프톤 인도법인은 현지 전용 소셜미디어 채널을 개설했다. 크래프톤은 2021년 인도 이스포츠 기업 노드윈 게이밍에 225억원, 게임 스트리밍 플랫폼 로코에 101억원을 시작으로 인도 지역에 투자를 계속하고 있다. 최근엔 2억 달러, 5000만 달러 규모의 인도 게임 벤처캐피털에 공동투자를 하기도 했다.

2023-10-24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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