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이틀째 약세…1750선 후퇴

코스피 이틀째 약세…1750선 후퇴

입력 2010-08-11 00:00
수정 2010-08-11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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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중국의 경기둔화 우려에 코스피지수가 1,750선으로 내렸다.

 업종별로는 하반기에 수요가 둔화할 수 있다는 전망에 전기전자(IT) 업종이 2%대 급락했다.

 11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2.94포인트(1.29%) 하락한 1,758.19에 거래를 마쳤다.5.79포인트(0.33%) 내린 1,775.34에 개장한 뒤 낙폭을 키우면서 1,770선과 1,760선을 차례로 내줬다.

 개인이 3천300억원가량 순매수했지만 기관이 1천464억원,외국인은 603억원을 순매도했다.외국인은 특히 코스피200 지수선물에서 1만계약 이상을 순매도했다.

 모든 업종이 내렸다.외국인의 매도가 집중되면서 전기전자가 2.68% 급락했다.하이닉스[000660]는 6.19% 주저앉았다.기계(-1.46%),전기가스(-1.42%),운수창고(-2.84%),증권(-2.59%) 등도 1~2%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현대차(0.73%),LG화학(0.31%)이 올랐을 뿐 대부분 종목은 내렸다.

 대한전선[001440]은 4천억원대 유상증자에 나선다는 일부 언론보도에 하한가로 추락했다.

 터키 원자력발전 사업을 수주할 것이라는 기대에 한전KPS[051600]가 4.87%,한전기술[052690]이 4.43% 상승했다.

 상한가 20개를 포함해 235개 종목이 오르고 하한가 5개 등 575개 종목이 내렸다.거래량은 4억7천361만주,거래대금은 5조3천50억원으로 전날보다 조금씩 증가했다.

 코스닥지수도 7.02포인트(1.46%) 내린 475.14에 마감했다.

 다만 보성파워텍(6.99%),모건코리아(9.36%) 등 원전 관련 종목은 급등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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