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증권 “엔씨소프트 중국 진출로 수익성 개선 전망”

신영증권 “엔씨소프트 중국 진출로 수익성 개선 전망”

입력 2013-11-05 00:00
수정 2013-11-05 08:1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신영증권은 5일 엔씨소프트가 신작 출시와 중국 진출로 내년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다.

최윤미 신영증권 연구원은 “게임 ‘블레이드앤소울’과 ‘길드워2’의 중국 출시 등 해외 진출이 확대된 점과 내년의 신작 출시는 지속적인 주가 상승 모멘텀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최 연구원은 이에 따라 엔씨소프트의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22만원에서 27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그는 ‘블레이드앤소울’이 국내 시장에서보다 중국 시장에서 더욱 성공할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했다.

최 연구원은 “이 게임에 대한 중국 현지 반응이 좋다”면서 “국내에서 출시됐을 때보다 콘텐츠가 보강됐고 게임을 서비스하는 중국 ‘텐센트’의 운영 능력을 감안할 때 국내에서보다 성공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신영증권은 이와 더불어 ‘길드워2’가 중국에서 소개되고 ‘와일드스타’가 상용화됨에 따라 엔씨소프트의 내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올해보다 각각 22.4%, 58.2%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챗GPT의 성(性)적인 대화 허용...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글로벌 AI 서비스 업체들이 성적인 대화, 성애물 등 ‘19금(禁)’ 콘텐츠를 본격 허용하면서 미성년자 접근 제한, 자살·혐오 방지 등 AI 윤리·규제 논란이 한층 가열되고 있다. 챗GPT 개발사인 오픈AI도 ‘GPT-4o’의 새 버전 출시 계획을 알리며 성인 이용자에게 허용되는 콘텐츠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19금 대화가 가능해지는 챗GPT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어떤가요?
1. 찬성한다.
2. 반대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