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 “베이직하우스, 중국 기존점 성장세 더뎌”

현대증권 “베이직하우스, 중국 기존점 성장세 더뎌”

입력 2014-05-14 00:00
수정 2014-05-14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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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증권은 14일 베이직하우스의 중국 기존점 성장률이 올해 상반기까지 더딜 것으로 예상했다.

최민주 현대증권 연구원은 “2분기 중국 (기존점)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5% 늘어날 것”이라며 “중국 기존점 성장률이 미미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그는 “”내수경기 부진으로 올해 2분기 국내 매출도 소폭 늘어나는 데 그칠 것”이라며 2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베이직하우스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천268억원, 86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각각 5.4%, 10.0%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중국 기존점의 재고 관리가 잘 되고 있어, 2분기에 악성 재고 처리에 따른 일회성 비용이 발생할 가능성이 작다는 점은 긍정적이라고 그는 덧붙였다.

현대증권은 베이직하우스의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만원을 유지했다.

최 연구원은 “단기적으로 실적 모멘텀이 약하지만 최근 3개월 동안의 주가 하락이 이런 우려를 미리 반영했다고 판단한다”며 “주가가 추가로 하락할 가능성이 작다”고 봤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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