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증권 “LG디스플레이, 실적 부진…목표가↓”

메리츠증권 “LG디스플레이, 실적 부진…목표가↓”

입력 2015-10-08 08:49
수정 2015-10-08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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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종금증권은 8일 LG디스플레이의 실적 하락세가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하향조정했다.

박유악 연구원은 “3분기 영업이익 3천495억원, 4분기 영업이익 1천225억원으로 큰 폭의 하락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우호적인 원/달러 환경이 예상되나 LCD 패널 가격 하락에 따른 수익성 악화가 불가피하다”고 분석했다.

그는 LCD 패널 가격 하락 등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기존 3만2천원에서 2만6천원으로 내리고 투자의견은 ‘보유’로 유지했다.

그는 3분기 영업이익은 기대치에 부합하는 수준으로 예상되지만 4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전망치를 크게 밑돌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4분기 LCD 패널 가격 하락폭 확대로 주요 제품의 영업이익률이 1% 수준까지 하락할 것으로 판단된다”며 “LCD 패널의 공급 과잉률이 4분기에 7%로 급증하며 연말 비수기 동안의 가격 인하 압력을 심화시킬 것”이라고 분석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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