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뉴스 위클리 프리뷰(4월19~25일)

월드뉴스 위클리 프리뷰(4월19~25일)

입력 2010-04-19 00:00
수정 2010-04-19 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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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4월19~25일)에는 반정부 시위와 불의의 사고로 대통령 유고 사태가 발생한 키르기스스탄과 폴란드에서 본격적인 정국 수습이 시작된다. 반면 태국에서는 소강 상태를 보였던 반정부 시위가 재개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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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르기스 헌법 초안 공개

레흐 카친스키 대통령 부부 장례식을 치른 폴란드에서는 조기 대선 일정이 확정, 발표된다. 대통령 권한 대행을 맡고 있는 브로니스와프 코모로프스키 하원 의장이 유력한 후보인 가운데 카친스키 대통령이 소속돼 있었던 법과정의당 후보로 누가 나설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쿠르만베크 바키예프 대통령의 사임과 망명으로 탄력을 받은 키르기스스탄 과도정부는 19일 새 헌법 초안을 공개한다. 3개월 내에 헌법 개정을, 6개월 내에 대선과 총선을 치르겠다고 약속한 과도정부는 헌법 개정을 통해 의원 내각제를 도입하고 권력 분점을 위한 시스템을 도입할 계획이다. 특히 부정 선거를 막기 위해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구성을 ▲정당 ▲공공 및 비정부 기관 ▲유엔으로부터 동수를 추천받는 제도를 검토 중이다.

●태국 반정부시위 재개

최대 명절인 쏭끌란을 기점으로 잠시 시위를 중단했던 태국 반정부 시위대는 이번 주 초 가두 시위를 시작으로 총리 사퇴 압박 수위를 높일 예정이다. 체포 영장이 발부돼 있는 시위대 지도부 24명 전원은 “다음달 15일 자수하겠다.”며 남은 기간 총리 사퇴를 이끌어 내겠다고 선언했다.

벨기에 의회는 22일 전체 회의를 열고 공공장소에서 신원을 확인할 수 없게 하는 옷이나 베일 착용을 금지하는 법안에 대한 표결을 실시한다. 부르카와 히잡 등 이슬람식 베일을 겨냥한 법안으로, 통과가 될 경우 벨기에는 유럽 최초의 부르카 금지국이 된다.

지난 14일 아이슬란드 남부 에이야프얄라요쿨 화산 폭발로 시작된 항공 운항 중단 사태는 쉽게 끝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화산재 분출이 줄어들고는 있지만 여전히 계속되고 있는 데다 당분간 바람 방향까지 바뀌지 않을 것으로 관측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용균 서울시의원, ‘고갯마루어린이공원’ 사계절 복합여가 물놀이공간으로 재탄생 임박

서울 강북구 삼각산동에 위치한 고갯마루어린이공원이 사계절 내내 즐길 수 있는 복합 여가 물놀이 공간으로 새롭게 태어난다. 노후된 시설을 전면 개선하는 이번 사업은 현재 막바지 단계에 접어들며 8월 중 완공을 앞두고 있다. 서울시의회 이용균 의원(더불어민주당, 강북3)은 지난 7월 30일 강북구청 관계자들과 함께 공사 현장을 방문해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성공적인 사업 마무리를 위한 의지를 다졌다. 이 의원은 현장점검을 통해 주요 공정의 추진 현황을 꼼꼼히 살피며 주민 편의와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고갯마루어린이공원 재조성 사업은 총 15억원의 특별교부금이 투입된 대규모 사업으로, 2023년 11월부터 공사가 본격화됐다. 기존의 단순 놀이공간은 타워형 조합놀이대와 물놀이시설이 어우러진 복합 여가 공간으로 재탄생하며, 커뮤니티 가든, 휴게 데크, 순환산책로 등 주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편의시설도 함께 조성된다. 특히 어린이를 위한 안전한 물놀이 공간 확보는 물론, 다양한 세대가 어울릴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꾸며지는 점이 주목된다. 사업 초기부터 지역 주민과의 소통을 중시한 점도 이번 사업의 특징이다. 이 의원과 강북구청은 일부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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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길회기자 kkirina@seoul.co.kr
2010-04-19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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