反日·反中 시위 후폭풍… 양국 친선교류 중단위기

反日·反中 시위 후폭풍… 양국 친선교류 중단위기

입력 2010-10-19 00:00
수정 2010-10-19 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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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17일 이틀 동안 중국과 일본에서 발생한 시위사태의 후폭풍이 만만찮다. 양국 간 친선교류가 중단될 위기에 처하고, 관광객이 급감하는 등 긴장감이 흐르고 있다.

도쿄 외곽 후나바시의 교육위원회는 40여명의 학생들을 자매도시인 중국 쓰촨성 시안에 보낼 예정이었으나 출발 전날인 17일 학생들의 안전을 이유로 계획을 전격 취소했다.

간 나오토 총리는 18일 참의원 결산위원회에 출석, 중국에서 계속되고 있는 반일 시위에 대해 “중국 측에 유감의 뜻을 전했으며, 일본 국민과 일본계 기업의 안전 확보를 강력하게 요청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해방일보 등 중국 언론들은 센카쿠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에 대해 일본 정부가 제기한 중국명 표기 삭제 요구를 구글이 거절했다고 보도했다.

도쿄 이종락·베이징 박홍환특파원 jrlee@seoul.co.kr

2010-10-19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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