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크맨 31년만에 은퇴

워크맨 31년만에 은퇴

입력 2010-10-25 00:00
수정 2010-10-25 00:4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소니 日판매 완전 중단키로

일본이 낳은 세계적인 히트 상품 ‘카세트테이프 워크맨’이 역사속으로 사라진다. 소니는 최근 워크맨 시리즈의 원조격인 카세트테이프 대응 상품의 일본 판매를 완전히 중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올봄에 공장 출하를 끝냈고, 매장에 전시된 제품이 다 팔리고 나면 일본 내 판매는 종료된다. 미국 애플의 아이팟 히트 이후 내장 메모리를 쓰는 소형제품이 주류가 되면서 고객들의 손길이 끊겼기 때문이다.

소니는 1979년 카세트테이프를 재생하는 워크맨을 출시, 올해 3월까지 전 세계에서 2억 2000만대를 팔았다.

도쿄 이종락특파원 jrlee@seoul.co.kr

2010-10-25 18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챗GPT의 성(性)적인 대화 허용...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글로벌 AI 서비스 업체들이 성적인 대화, 성애물 등 ‘19금(禁)’ 콘텐츠를 본격 허용하면서 미성년자 접근 제한, 자살·혐오 방지 등 AI 윤리·규제 논란이 한층 가열되고 있다. 챗GPT 개발사인 오픈AI도 ‘GPT-4o’의 새 버전 출시 계획을 알리며 성인 이용자에게 허용되는 콘텐츠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19금 대화가 가능해지는 챗GPT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어떤가요?
1. 찬성한다.
2. 반대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