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벼운 조깅, 수명 5-6년 연장시켜

가벼운 조깅, 수명 5-6년 연장시켜

입력 2012-05-04 00:00
수정 2012-05-04 11:0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매주 한 두 시간 가벼운 달리기 운동을 하면 5-6년 수명을 연장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덴마크 비스페베요(Bispebjerg) 대학병원의 페터 슈노르(Peter Schnohr) 박사가 1976년부터 약2만명(20-93세)의 남녀를 대상으로 실시되고 있는 ‘코펜하겐 심장연구’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사이언스 데일리가 3일 보도했다.

슈노르 박사는 숨이 크게 차지 않을 정도의 속도로 달리기를 매주 2-3번에 걸쳐 1-2.5시간 꾸준히 계속하면 남성은 평균 6.2년, 여성은 5.6년 수명을 연장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들은 또 다른 사람에 비해 남녀 모두 사망위험이 44% 낮았다.

이들은 또 조깅을 하지 않는 사람은 물론이고 강도가 아주 높은 운동을 하는 사람보다도 사망위험이 낮게 나타났다.

달리기 속도는 약간 숨이 찰 정도가 적당하다고 슈노르 박사는 권했다.

이 연구결과는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열린 유럽심혈관질환 예방-재활학회가 주최한 유로프리벤트 2012(EuroPRevent 2012) 학술회의에서 발표되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