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화학무기 사용 단호히 반대”

중국 “화학무기 사용 단호히 반대”

입력 2013-04-26 00:00
수정 2013-04-26 16:5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시리아 사태 무력 개입에는 반대

미국이 시리아 정부가 화학무기를 사용했을 가능성이 크다는 판단을 내린 가운데 중국도 화학무기 사용에 원론적으로 반대한다는 견해를 내놓았다.

화춘잉(華春瑩)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6일 “우리는 누구든 화학무기를 사용하는 것을 단호히 반대한다”고 밝혔다.

화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시리아 정권의 화학무기 사용 의혹에 관한 물음에 “화학무기 사용은 국제법 준칙에 어긋난다”며 이같이 말했다.

화 대변인은 그러나 “중국은 어떤 국가이든 무력간섭을 하는 것에 찬성하지 않는다”고 말해 시리아 정권의 화학무기 사용을 명분 삼아 미국을 비롯한 서방 국가들이 군사 행동에 나서는 것에 경계감을 드러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챗GPT의 성(性)적인 대화 허용...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글로벌 AI 서비스 업체들이 성적인 대화, 성애물 등 ‘19금(禁)’ 콘텐츠를 본격 허용하면서 미성년자 접근 제한, 자살·혐오 방지 등 AI 윤리·규제 논란이 한층 가열되고 있다. 챗GPT 개발사인 오픈AI도 ‘GPT-4o’의 새 버전 출시 계획을 알리며 성인 이용자에게 허용되는 콘텐츠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19금 대화가 가능해지는 챗GPT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어떤가요?
1. 찬성한다.
2. 반대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