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그룹 의장 “그리스 3차 구제금융 협상 4주 소요”

유로그룹 의장 “그리스 3차 구제금융 협상 4주 소요”

입력 2015-07-14 10:14
수정 2015-07-14 10:1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예룬 데이셀블룸 유로그룹(유로존 재무장관 협의체) 의장은 13일(현지시간) 그리스의 3차 구제금융 협상이 개시부터 타결까지 4주가 필요할 것이라고 밝혔다.

데이셀블룸 의장은 이날 유로그룹 회의을 마치고 기자회견에서 유럽재정안정화기구(ESM)의 자금지원 협상이 개시되고 타결될 때까지 2주가 아닌 4주가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또 ESM 자금을 지원하기 전까지 그리스에 단기 유동성을 지원하는 ‘브릿지론’은 법률적, 재정적 문제가 복잡하다며 아직 해법을 찾지 못했다고 밝혔다.

유로존 정상들은 이날 그리스에 3년 동안 820억~860억 유로를 지원하고 단기 유동성 지원으로 오는 20일까지 70억 유로, 다음달 중순까지 50억 유로 등을 제공하기로 합의했다.

채권단은 그리스가 15일까지 개혁 법안들을 의회에서 처리하면 ESM 지원 협상을 개시하기로 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챗GPT의 성(性)적인 대화 허용...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글로벌 AI 서비스 업체들이 성적인 대화, 성애물 등 ‘19금(禁)’ 콘텐츠를 본격 허용하면서 미성년자 접근 제한, 자살·혐오 방지 등 AI 윤리·규제 논란이 한층 가열되고 있다. 챗GPT 개발사인 오픈AI도 ‘GPT-4o’의 새 버전 출시 계획을 알리며 성인 이용자에게 허용되는 콘텐츠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19금 대화가 가능해지는 챗GPT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어떤가요?
1. 찬성한다.
2. 반대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