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테러> “벨기에 국적 극단주의자 아바우드가 테러 지령”

<파리 테러> “벨기에 국적 극단주의자 아바우드가 테러 지령”

입력 2015-11-16 20:16
수정 2015-11-16 20:1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현재 시리아에 머물고 있는 벨기에 국적의 극단주의자가 파리 테러를 배후에서 지령한 것으로 보인다고 프랑스 언론이 16일 보도했다.

프랑스 RTL 라디오 방송은 경찰 수사 관계자를 인용, 지난 13일 밤(현지시간) 파리에서 발생한 동시다발 테러의 배후 지령자는 벨기에 브뤼셀 몰렌베이크 구역 출신의 압델하미드 아바우드(27)인 것으로 프랑스 수사당국은 파악하고 있다고 전했다.

아바우드는 유럽 지역에서 자행된 수 건의 테러를 배후에서 기획한 것으로 전해졌다.

몰렌베이크 구역은 이번 테러를 자행한 이슬람 극단주의 세력의 ‘세포’ 근거지로 알려졌다.

벨기에 경찰은 파리 테러 발생 직후 이 지역에 대한 대대적인 검색 작전을 벌여 용의자 7명을 체포했다.

벨기에 당국은 16일에도 몰렌베이크 지역에 대규모 경찰력을 투입해 검거 작전을 펼쳤다고 벨기에 언론이 전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챗GPT의 성(性)적인 대화 허용...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글로벌 AI 서비스 업체들이 성적인 대화, 성애물 등 ‘19금(禁)’ 콘텐츠를 본격 허용하면서 미성년자 접근 제한, 자살·혐오 방지 등 AI 윤리·규제 논란이 한층 가열되고 있다. 챗GPT 개발사인 오픈AI도 ‘GPT-4o’의 새 버전 출시 계획을 알리며 성인 이용자에게 허용되는 콘텐츠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19금 대화가 가능해지는 챗GPT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어떤가요?
1. 찬성한다.
2. 반대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