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도 한국대사관과 주인도 한국문화원이 인도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달간 진행한 ‘한국 알기 퀴즈대회’에 모두 1만2천여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고 문화원이 10일 밝혔다.
문화원은 지난달 5일부터 인도 50개 학교와 협력해 학교별로 학생들의 한국 이해도를 겨루는 퀴즈대회 예선전을 열었으며, 이날 뉴델리 시내 인도협동조합(NCUI) 강당에서 최종 20명의 학생들이 겨루는 결선대회를 개최했다.
많은 학생들의 참여를 위해 대회는 영어로 진행됐다.
결선에 오른 학생들은 ‘인도가 오전 11시일 때 한국은 몇 시인가’, ‘서울과 부산을 연결하는 고속도로 이름은’, ‘김대중 대통령 때 시행한 대북정책은 무엇인가’ 등 따로 관심을 갖고 준비하지 않으면 알 수 없는 문제들을 곧잘 풀어나갔다.
1등을 한 바룬 쿠라나(15·모던스쿨 10학년) 군은 “한국은 오랜 역사와 문화가 있어 평소 관심이 많았다”면서 이번 대회를 앞두고 책과 인터넷 자료를 이용해 한달 반 동안 특별히 한국 관련 공부를 했다고 말했다.
한국어는 아직 ‘안녕하세요’ 정도 밖에 몰라 한국어 명칭을 외우기가 어려웠다는 쿠라나 군은 “한국에는 멋진 놀이공원이 있다고 들었다”며 부상으로 주어진 한국 방문 기회에 기대감을 나타냈다.
문화원은 “자라나는 인도 학생들에게 한국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켰다는 점에 대회의 의의가 있다”며 “내년에는 더 많은 학생들이 참가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문화원은 지난달 5일부터 인도 50개 학교와 협력해 학교별로 학생들의 한국 이해도를 겨루는 퀴즈대회 예선전을 열었으며, 이날 뉴델리 시내 인도협동조합(NCUI) 강당에서 최종 20명의 학생들이 겨루는 결선대회를 개최했다.
많은 학생들의 참여를 위해 대회는 영어로 진행됐다.
결선에 오른 학생들은 ‘인도가 오전 11시일 때 한국은 몇 시인가’, ‘서울과 부산을 연결하는 고속도로 이름은’, ‘김대중 대통령 때 시행한 대북정책은 무엇인가’ 등 따로 관심을 갖고 준비하지 않으면 알 수 없는 문제들을 곧잘 풀어나갔다.
1등을 한 바룬 쿠라나(15·모던스쿨 10학년) 군은 “한국은 오랜 역사와 문화가 있어 평소 관심이 많았다”면서 이번 대회를 앞두고 책과 인터넷 자료를 이용해 한달 반 동안 특별히 한국 관련 공부를 했다고 말했다.
한국어는 아직 ‘안녕하세요’ 정도 밖에 몰라 한국어 명칭을 외우기가 어려웠다는 쿠라나 군은 “한국에는 멋진 놀이공원이 있다고 들었다”며 부상으로 주어진 한국 방문 기회에 기대감을 나타냈다.
문화원은 “자라나는 인도 학생들에게 한국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켰다는 점에 대회의 의의가 있다”며 “내년에는 더 많은 학생들이 참가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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