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LA공항 착륙 항공기서 테러위협 징후로 승객 대피

美 LA공항 착륙 항공기서 테러위협 징후로 승객 대피

입력 2016-05-25 08:53
수정 2016-05-25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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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로스앤젤레스(LA) 국제공항에서 24일(현지시간) 오전 착륙한 항공기에서 확인되지 않은 테러 위협 징후가 나타나 승객들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LA 데일리 뉴스에 따르면 소형 항공사인 컴패스 항공기 1대가 이날 오전 8시 30분께 LA 공항에 착륙하자마자 비행장 외진 곳으로 옮겨졌고, 항공기 출입구에는 이동용 사다리가 각각 배치됐다.

앞서 이 항공기는 이날 새벽 휴스턴에서 출발했다. 컴패스 항공은 양쪽 기체 몸통에 ‘American Eagle’이라는 글이 씌어져있는 소형 항공사다.

기내 승객들이 이동용 사다리를 통해 빠져나오자 공항 폭발물 탐지반과 탐지견들이 기내로 긴급 투입됐다. 이어 수사기관 요원들이 투입돼 기내 조사에 들어갔다고 신문은 전했다.

공항 관계자는 “기내에서 확인되지 않은 테러 위협 징후가 있다는 신고를 받았다”면서 “현재 기내 안팎을 샅샅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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