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랜도 총기 난사 테러범 부인 “목표 장소 디즈니월드였다”

올랜도 총기 난사 테러범 부인 “목표 장소 디즈니월드였다”

김유민 기자
김유민 기자
입력 2016-06-14 14:54
수정 2016-06-14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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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랜도 총기난사 테러범
올랜도 총기난사 테러범 12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한 게이클럽에서 총기난사 사건의 용의자 아프가니스탄계 미국인인 오마르 마틴.
AP 연합뉴스
미국 올랜도 총기 난사 테러범 오마르 마틴의 범행 목표 장소가 디즈니월드였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4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오마르 마틴이 총기 난사 범행을 저지르기 전 부인과 함께 디즈니월드를 방문해 범행 예정 장소로 적합한지 사전 조사했다고 보도했다.

부인은 경찰 조사에서 “지난 4월 오마르 마틴과 디즈니월드 내 위치한 ‘디즈니 스프링스(Disney Springs)’에 방문해 범행 예정 장소로 적합한지 살펴봤다”며 “남편은 ‘디즈니월드’와 나이트클럽을 범행 예정지로 고려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의 범행 예정 장소 중 하나였던 ‘디즈니 스프링스’는 상가와 식당들이 모여 있는 대규모 상가단지다.

디즈니랜드는 2015년 파리 테러 이후 놀이공원인 ‘디즈니랜드’의 안전 검문을 강화했지만 놀이공원 외 ‘디즈니 스프링스’ 등 다른 지역에 대해서는 상대적으로 안전 검문이 덜한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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