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남성, 日NHK 앞에서 흉기 휘둘러…“무책임 日언론에 메시지”

韓남성, 日NHK 앞에서 흉기 휘둘러…“무책임 日언론에 메시지”

강경민 기자
입력 2018-05-30 14:04
수정 2018-05-30 14:0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일본 경찰이 공영 방송사 NHK 사옥 앞에서 일본인 제작사 직원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로 한국 국적 남성 A(46)을 체포했다고 아사히신문이 30일 보도했다.

A씨는 지난 18일 오후 9시30분께 도쿄(東京) 시부야(澁谷) NHK 사옥에서 나오던 일본인 B(48)씨를 흉기로 찌른 혐의(살인미수)를 받고 있다.

B씨는 NHK로부터 하청을 받은 영상제작회사의 직원으로, 전치 3개월의 중상을 입고 치료를 받고 있다.

A씨는 19일 경찰에 출두하면서 “무책임한 보도를 하는 일본 미디어에 대한 메시지다”라고 말했지만, 조사 과정에서는 범행 여부에 대해 묵비권을 행사하고 있다.

경찰이 주변 폐쇄회로(CC)TV 영상을 살펴본 결과 A씨는 사건 4시간 전부터 현장 부근을 서성였던 것이 확인됐다.

작년 12월 후쿠오카(福岡)현을 통해 일본에 들어온 A씨는 현재 체류 허용 기간이 끝나 불법 체류 상태라고 경찰은 설명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