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도심서 가방에 든 토막 시신 발견

샌프란시스코 도심서 가방에 든 토막 시신 발견

입력 2015-01-30 09:31
수정 2015-01-30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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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샌프란시스코의 도심에서 토막난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일간지 샌프란시스코크로니클(SFC) 등 현지 언론매체에 따르면 샌프란시스코 경찰국은 28일(현지시간) 오후 4시 15분께 수상한 여행용 가방이 도심 거리의 인도에 버려져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후 가방 안에서 사지가 절단된 시신을 발견했다.

당시 가방 근처에는 쓰레기가 잔뜩 쌓여 있었다.

경찰은 시신 발견 직후 주변 통행을 막고 근처를 수색해 신체 부위 일부를 추가로 찾아냈다.

발견된 시신이 인간의 것임은 확실하나, 한 사람의 것인지 희생자가 여러 명인지는 아직 확실치 않다고 경찰은 밝혔다.

시신이 담긴 여행용 가방은 마켓 스트리트와 미션 스트리트 사이의 11번 스트리트 구간에서 발견됐다.

이곳은 ‘마켓 스트리트의 남쪽’(South of Market)이라는 말을 줄여서 만든 소마(SoMa) 지역에 속하며, 소셜 미디어 기업 트위터 등 정보기술(IT) 신생기업의 사무실과 음식점이 많다.

경찰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관심 인물’을 추적하고 있으나, 신원은 공개하지 않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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