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해참 총장 첫 순방지는 아시아… 中 견제

美해참 총장 첫 순방지는 아시아… 中 견제

김미경 기자
김미경 기자
입력 2015-10-08 22:52
수정 2015-10-09 01:3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일본·한국·필리핀 방문 예정

존 리처드슨 미국 신임 해군 참모총장이 취임 후 첫 순방지로 한국 등 아시아를 택했다. 특히 해양 영유권 분쟁으로 중국과 갈등을 빚는 일본·필리핀도 포함돼 중국 견제용이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된다.

미 해군은 7일(현지시간) 리처드슨 참모총장이 오는 12일 하와이를 거쳐 일본과 한국, 필리핀을 차례로 방문한다고 밝혔다. 마이크 스티븐스 해군 주임원사가 동행하며, 바레인·이탈리아도 방문할 예정이다.

지난달 18일 부임한 리처드슨 참모총장이 해외 순방에 나서는 것은 처음이다. 리처드슨 참모총장은 방한 기간 주한 미 해군에 배속된 해군 및 해병대 장병들을 격려하고 함대 환영행사를 가질 계획이다. 또 이순진 신임 합참의장을 비롯해 한국 해군 사령관들과 국방부 당국자들을 잇따라 만나 한·미 동맹 강화 방안을 논의하고 아·태 지역의 안보 공약을 재확인할 방침이다.

워싱턴 김미경 특파원 chaplin7@seoul.co.kr

2015-10-09 15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챗GPT의 성(性)적인 대화 허용...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글로벌 AI 서비스 업체들이 성적인 대화, 성애물 등 ‘19금(禁)’ 콘텐츠를 본격 허용하면서 미성년자 접근 제한, 자살·혐오 방지 등 AI 윤리·규제 논란이 한층 가열되고 있다. 챗GPT 개발사인 오픈AI도 ‘GPT-4o’의 새 버전 출시 계획을 알리며 성인 이용자에게 허용되는 콘텐츠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19금 대화가 가능해지는 챗GPT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어떤가요?
1. 찬성한다.
2. 반대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