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딜리아니 작품 ‘누워있는 나부’ 1971억원 낙찰..”역대 2위”

모딜리아니 작품 ‘누워있는 나부’ 1971억원 낙찰..”역대 2위”

입력 2015-11-10 19:07
수정 2015-11-10 19:0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탈리아 화가 아메데오 모딜리아니(1884~1920)의 유화작품이 세계 미술품 경매 사상 두 번째 최고가를 기록했다.

모딜리아니 ‘누워있는 나부(Amedeo Modigliani’s Nu couche)‘는 9일 밤(현지시간) 미국 뉴욕 그리스티 경매에서 열띤 응찰 끝에 1억 7040만 5000달러( 약 1971억 4154만원, 수수료 12% 포함)에 낙찰됐다고 AFP가 보도했다. 지금껏 최고가는 파블로 피카소(1881~1973)의 유화 ’알제의 여인들‘이다.

1917~18년 그린 것으로 알려진 유화 ’누워있는 나부'의 낙찰자는 중국 억만장자 류이첸(53) 신리이그룹 회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류 회장은 포브스 집계 기준 14억 달러의 자산을 갖고 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