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부 고인인사 총출동 ‘힘 싣기’
해스펠 “단호한 결의로 나아갈 것”
AP 연합뉴스

지나 해스펠 미국 중앙정보국(CIA) 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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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취임식에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뿐 아니라 마이크 펜스 부통령,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 등 행정부 고위 인사들이 총출동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축하 연설에서 “지나(해스펠 국장)는 미국의 힘과 자신감을 재천명하는, 역사적으로 중요한 이때, CIA를 훌륭한 다음 장으로 이끌어 줄 것”이라면서 “(첫 여성 CIA 국장이란) 자랑스러운 이정표를 기록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우리의 적들은 주목해야 할 것이다. 지나는 굳세고 강하다”면서 “미국을 지키는 일이라면 절대 굽히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폼페이오 장관도 이날 트위터에 “내 친구 지나 해스펠을 우리의 새로운 CIA 국장으로 맞게 돼 기쁘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워싱턴 한준규 특파원 hihi@seoul.co.kr
2018-05-23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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