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타이베이 도심서 ‘2차대전 폭탄’ 잇따라 발견

대만 타이베이 도심서 ‘2차대전 폭탄’ 잇따라 발견

입력 2014-02-13 00:00
수정 2014-02-13 16:2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대만 수도 타이베이의 번화가 지하 공사장에서 2차 세계대전 때 사용된 것으로 보이는 대형 폭탄이 발견돼 주변 통행이 차단되는 소동이 벌어졌다.

대만 군 당국과 경찰은 13일 오전 8시(현지시간) 께 타이베이 세계무역센터 인근 건축물 신축 공사장에서 550파운드(약 250㎏) 무게의 폭탄을 제거했다고 중국시보 인터넷망이 전했다.

이 폭탄은 지하 8m 깊이에 묻혀 있었으며, 당국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폭발물 제거 작업 당시 주변 통행을 차단했다.

과거 일본의 통치를 받은 대만에서는 제2차 대전이 끝날 무렵 미군이 투하한 불발탄이 잇따라 발견되고 있다.

2006년에도 타이베이 도심 쑹산(松山)공항 인근에서 비슷한 크기의 폭탄이 발견된 바 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챗GPT의 성(性)적인 대화 허용...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글로벌 AI 서비스 업체들이 성적인 대화, 성애물 등 ‘19금(禁)’ 콘텐츠를 본격 허용하면서 미성년자 접근 제한, 자살·혐오 방지 등 AI 윤리·규제 논란이 한층 가열되고 있다. 챗GPT 개발사인 오픈AI도 ‘GPT-4o’의 새 버전 출시 계획을 알리며 성인 이용자에게 허용되는 콘텐츠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19금 대화가 가능해지는 챗GPT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어떤가요?
1. 찬성한다.
2. 반대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