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극의 눈물’ 논란부분 수정해 1일 재방송

‘남극의 눈물’ 논란부분 수정해 1일 재방송

입력 2011-12-30 00:00
수정 2011-12-30 11:4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MBC는 자연환경 다큐멘터리 ‘남극의 눈물’(연출 김진만, 김재영) 프롤로그에서 논란이 됐던 부분을 수정, 편집해 재방송한다고 30일 밝혔다.

MBC는 “다음달 6일 1부 방송을 앞두고 시청자들의 요청에 부응해 1일 밤 11시10분 프롤로그를 재방송한다”며 “프롤로그 후반 욱일승천기 부분과 일부 내레이션은 시청자의 지적을 겸허하게 받아들여 수정 편집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남극의 눈물’은 지난 23일 첫 방송 후 일본 기지의 남극 출항과정에서 등장한 욱일승천기와 ‘패전의 아픔 속에 일본은 새로운 희망을 찾아’라는 내레이션이 논란에 휩싸였다.

당시 제작진은 “의도가 제대로 전달되지 못했다”며 “시청자에게 질문을 던지는 의미에서 방송에 등장시켰고 4부에서 상세히 다룰 예정”이라고 해명했다.

’남극의 눈물’은 ‘북극의 눈물’ ‘아프리카의 눈물’ ‘아마존의 눈물’의 뒤를 잇는 자연환경 다큐멘터리로 지난 23일 방송된 프롤로그는 AGB닐슨미디어 전국 기준 12.1%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챗GPT의 성(性)적인 대화 허용...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글로벌 AI 서비스 업체들이 성적인 대화, 성애물 등 ‘19금(禁)’ 콘텐츠를 본격 허용하면서 미성년자 접근 제한, 자살·혐오 방지 등 AI 윤리·규제 논란이 한층 가열되고 있다. 챗GPT 개발사인 오픈AI도 ‘GPT-4o’의 새 버전 출시 계획을 알리며 성인 이용자에게 허용되는 콘텐츠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19금 대화가 가능해지는 챗GPT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어떤가요?
1. 찬성한다.
2. 반대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