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지오 “송선미 존경하는 선배…이미숙, 아는 진실 말해주길”

윤지오 “송선미 존경하는 선배…이미숙, 아는 진실 말해주길”

김유민 기자
김유민 기자
입력 2019-03-19 17:49
수정 2019-03-19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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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고발뉴스 채널 캡처
유튜브 고발뉴스 채널 캡처
고 장자연씨 사건 관련 유일한 증언자로 재판에 참석한 윤지오가 이미숙과 송선미의 대응이 아쉽다고 밝혔다.

윤지오는 18일 유튜브 ‘고발뉴스’에 출연해 이상호 기자와 이야기를 나눴다. 이상호 기자는 “송선미 씨가 장자연 씨에 대해 전혀 모른다고 했다. 이미숙 역시 소속사를 통해 전달할 입장이 없다고 밝혔다”면서 윤지오의 생각을 물었다.

윤지오는 “마지막으로 좋은 선배님으로 좀 기억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아는 진실까지만 좀 말씀을 해주셨으면 좋겠다”면서 “선배로서 후배를 모른다는 게 자랑은 아니지 않냐. 한솥밥을 먹는다고 표현하는데 모른다는 거 자체가”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그는 “저도 모르신다고 하시겠죠? 송선미 선배님은 모델 출신이시다. 슈퍼모델은 연기를 할 수 있는 영역이 많지 않다. 이분(송선미)이 나아가는 방향성을 배우고 싶었다. 존경하고 우러러 보던 선배 중 한 명이다. 그런데 나의 존재 자체, 언니 존재 자체를 몰랐다는 건 선배가 된 사람의 말은 아닌 것 같다. 기본적인 매너가 안 되신 것 같다”고 비판했다.

앞서 한 매체는 이미숙과 송선미가 2009년 사망한 장자연의 전속계약 분쟁과 관련이 있다면서 참고인 조사 당시 작성된 이미숙의 조사 진술서를 공개했다. 보도 이후 송선미는 “장자연씨가 당시 저와 같은 회사에 있는지조차 몰랐고, 매니저 유모씨로부터 ‘김 대표 밑에 있는 신인’이라는 말을 얼핏 전해 들은 것이 전부”라며 “진실이 규명되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고인과 친분이 조금도 없었다”고 밝혔다. 이미숙 소속사 싸이더스 HQ 측도 “전달할 입장도, 확인해드릴 것도 없다”고 일축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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