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궐, 왕릉으로 단풍놀이 가볼까…내달 중순까지 절정

궁궐, 왕릉으로 단풍놀이 가볼까…내달 중순까지 절정

이순녀 기자
이순녀 기자
입력 2021-10-22 10:16
수정 2021-10-22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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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덕궁 관람정. 문화재청 제공
창덕궁 관람정. 문화재청 제공
경복궁, 창덕궁, 창경궁, 덕수궁 등 4대궁과 종묘, 조선왕릉의 가을 단풍이 오는 25일을 시작으로 11월 20일까지 대략 한 달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특히 이달 말부터 11월 초 사이를 단풍 절정기로 안내하고, 궁궐과 왕릉 곳곳에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궁궐과 왕릉은 도심에 가까우면서도 단풍을 구경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로 손꼽힌다. 그중에서도 으뜸은 창덕궁 후원, 창경궁 춘당지 주변, 덕수궁 대한문~중화문 간 관람로, 남양주 광릉, 서울 태릉과 강릉, 고양 서오릉 등이다.
동구릉 숲길. 문화재청 제공
동구릉 숲길. 문화재청 제공
단풍 기간에 궁궐과 왕릉을 찾는 관람객들이 즐길 만한 각종 문화행사도 마련된다. 창덕궁 연경당에선 효명세자의 효심을 담은 춤 공연인 ‘연경당 진작례 재현 공연’(11월 4~5일)과 국립국악원과 함께하는 ‘창덕궁 풍류’(11월 9~12일)이 펼쳐지고, 덕수궁에선 전통과 현대 미술의 만남인 ‘상상의 정원’(11월 28일까지) 전시가 열린다. 아울러 동구릉에선 ‘세계문화유산 스탬프 투어 챌린지’(11월 10일까지), 세종대왕릉(영릉)과 동구릉·서오릉·융건릉·홍유릉에서는 ‘조선왕릉문화제’(10월 24일까지)가 개최된다.

궁능유적본부는 ‘이용객 간 2m 이상 거리 두기’, ‘산책길 내 일방통행하기’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조치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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